애드센스


[전기차] 볼트 EV - 차알못이 첫차를 산다면 이걸 살 것 같은데요 장난감

아 물론 차를 살 생각은 아직 별로 없습니다만 암튼 몰고 다닐 일은 종종 있을 수 있고 이번에 여행 갔을 때 몰아본 전기차의 매력에 푹 빠져버린것.

전에도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나 아이오닉 전기차 같은 걸 몰아보고 와 좋다.. 난 아이오닉이다.. 라고 생각해본 적이 있습니다만 그거는 200km쯤 가면 찍 퍼지는 토끼자동차라는 한계가 있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이 Bolt는 다르다 400km도 거뜬 (하다고는 하는데 아주 이상적인 환경에서만 그럴 것 같고 그래도 300km는 넘게 뛸 것 같음)

암튼 49시간동안 빌려서 타 본 볼트 EV 전기차를 자차없고 / 운전 별로 안하고 / 차에 대해 아는 것 없는 차알못의 관점에서 아-주 간단히 소개해 보겠습니다.





그래서 이걸 왜 몰게 되었냐면 주말 껴서 평창에 여행을 가 보았는데 KTX를 탈까 버스를 탈까 하다가 마침 그린카 ( https://www.greencar.co.kr/index.do ) 라는 렌트카업체에서 전기차도 빌려주길래 한 번 타 보았습니다.

이런 업체들은 10분 단위로 단기 렌트를 하기에는 좋지만, 보통 1. 시간당 000원 2. 주행거리당 000원 3. 시간당 보험료 000원 을 청구하기 때문에 주행거리가 길면 길어질수록 일반 렌트카 대비 가격보다 기하급수적으로 요금이 올라가게 되는데요,

전기차를 렌트하는 경우 2번의 주행거리당 요금이 없기 때문에 처음에 대여시간에 따라 내는 돈 (+ 고속도로 톨비) 정도만 계산하면 끝이라서 장거리 주행에 적합할 것 같아서 선택해 보았습니다.

빠지지 않는 친구추천 이벤트는 https://m.greencar.co.kr/present/get.do?key=84B0C34B77175F71D5DD27E696D91E86EF2D4588K 여기에서...

가입자도 만원 저도 만원 쿠-폰을 얻을 수 있으니 뚜벅이 여러분도 차 한 번 빌려서 마트에 갔다와보시면 ( ' ');;


암튼 여기는 사당역 공영주차장
전기차 충전기에 주차되어 있는 오늘의 주인공 BOLT EV


딱 보면 크기가 대충 소울급인 것 같은데요, 적당히 짧뚱한 차입니다.
제가 볼 때는 무난한 돼지차 같은데 마누라는 별로 안 예쁘다고 하더군요.

참고로 이 부부가 둘 다 예쁘다고 하면서 사고 싶어했던 차는


닛산 쥬크

네 일반적인 취향이 아닌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앞모습
똥꼬 안 올라온 프리우스 같기도 하고 -0-;


차량 뒤에서 찍은 내부 모습
전문 리뷰가 아닌데다가 성의도 없어서 사진퀄이 이렇습니다 ㅈㅅ

조수석 쪽을 보면 앞자리를 뒤로 좌악 빼면 뒷자리가 불편할 것 같지만 그건 이 급의 차량이라 원래 그런 것 아닐까요?
저처럼 짧은 사람들은 왼쪽처럼 좌석을 앞으로 땡기게 되는데 그렇다면 4명이 타기에 충분할 듯


앞모습

- 핸들에 이것저것 뭐가 많이 달려있습니다. 요새 차들은 다 그렇지만
- 당연히 시동은 버튼으로
- 특색없어 보이는 센터페시아
- 상단에 뻘쭘하게 달려있는 내비게이션은 그린카 업체에서 달아놓은 것입니다.


차량 경험이 짧아서 처음 보는 기어 타입인데 왼쪽에 달린 버튼을 누르고 ↓ 로 하면 드라이브, ↑←를 입력하면 후진, 위에 P 버튼을 누르면 파킹이 되는 구조
왼쪽 버튼을 당기거나 누르는 것으로 파킹 브레이크 조작 가능.

이게 차가 없으니까 맨날 탈 때마다 다른 차를 빌려타고 그러면서 이상한 기어들을 많이 보는데 저번에 벤츠였나 버튼기어 본 이후로 또 적응 안 되는 기어 방식이었습니다만 익숙해지면 편할 것 같기는 하네요.


특별할 것 없는 차에 다 달린 버튼들인데 누르는 감이나 생긴 게 묘하게 괜찮은 것 같아요.

사진엔 오른쪽에 찔끔 나왔는데 라이트 조절은 저기 사진 오른쪽 버튼으로 합니다. 밝기나 상향등 등등
하나하나 돌려보고 눌러봐야 알 지경 -,-;


계기판에 나오는 각종 정보 중 역시 왼쪽의 최대 주행거리가..
아무래도 주행 습관이나 외부 조건 등에 따라 최대 주행거리가 바뀌기 때문에 Max / Min 수치를 함께 표시해 놓았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대충 350km 쯤 간다는 건데 이 정도면 강원도권까지는 충전 없이 충분히 갈 만한 수치
훌륭합니다.

아이오닉 가지고 강원도 가 볼까 궁리했을 때는 중간에 어디에서 충전할지부터 찾아보았던 것 같은데요.


좀 달린 다음에 센터페시아를 찍어보았습니다.
얼마나 달렸는지 에너지를 얼만큼 사용했는지 등등이 나오네요.


이런 식으로도 표시 가능
계기판에서 간단하게 볼 수도 있지만 이렇게 자세히 볼 수도 있어서 특별히 좋은 점은.. 잘 모르겠지만 암튼 뭐가 더 달려있는 건 좋은 거겠죠.


하루종일 달리고 밤에 충전할 때 충전기의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22% 남았을 때 80%까지 충전하려면 92분 정도 걸린다고 표시되네요.
왜 80%냐 하면, 급속충전기로는 최대 80%까지만 충전되고 완속충전기로 충전해야 100%까지 충전된다고 합니다.

급속충전기로 충전하는 것도 이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빠르게 충전된다고 얘기하기는 좀 그렇습니다만, 대충 한 시간 정도 충전하고 나면 38% 정도 = 133km 정도 충전된다고 보면 되고, 경남이나 전남으로 갈 것 아니면 중장거리 주행도 어느정도 가능한 것 같습니다.

물론 그렇게 장거리 많이 뛰실 분들은 아직 전기차를 사시는 건 좀;





사실 사진을 많이 찍어서 전문적으로 소개하려는 목적으로 쓴 글은 아니고 전기차 주행 중에 약간 신기했던 포인트들이 있었는데요

1. 회생제동

- 브레이크 밟을 때 배터리가 충전됩니다.
- 언덕에서 내리막길 내려갈 때 브레이크를 밟고 있으면 배터리가 눈에 띌 정도로 금방금방 차오릅니다.
- 내려갈 때 엑셀이나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가만히 내버려두면 차가 가속되는 대신 크루즈 컨트롤처럼 같은 속도로 내려가면서 배터리를 채웁니다.
- 신기방기

(오른쪽 1kW 부분이 전력소모 게이지)

2. 주행습관

- 급출발 급주행 하지 않고 천천히 속도를 올리고 줄인다면 전력소모가 약 10kW 근방에서 왔다갔다 합니다.
- 이렇게 연비주행을 하면 최대 주행거리가 Max 쪽에 가깝게 올라갈 것 같습니다.
- 물론 언덕 올라갈 때 등속주행을 하려면 10으로는 택도 없습니다. 20kW 정도까지는 올려야
- 속도를 내고 싶다면 평지에서는 20-30, 언덕에서는 40-50kW대까지 올려야 합니다.
- 그렇게 되면 반대로 배터리가 눈에 띄게 쭉쭉 줄더군요;

3. 가속

- 아이오닉 전기차 탈 때도 느꼈는데 밟으면 밟는대로 죽죽 나갑니다.
- 소음도 없이 쫘악 가속하는데 차에 큰 진동도 없어서 아무 생각없이 밟다보니 속도가 한도끝도없이 올라가서 깜놀
- 꼭 고속도로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정차해 있다가 신호 바뀔 때도 기름차 대비 빠르게 튀어나갑니다.
- 배터리도 같이 빠르게 튀어나갑니다.

4. 충전오류

- 이유는 모르겠지만 가끔 충전 커넥터 연결 후 충전이 잘 안 되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 단순히 "문잠금" 을 하지 않아서 충전이 안 된 때도 있고, 아예 이유는 모르겠지만 안 된 때도 있었습니다.
- 다행히 배터리를 충분히 채우고 다녔기 때문에 괜찮았습니다만 중장거리 주행할 때 이런 일이 생기면 오줌지릴 것 같습니다.

5. 전기차 충전 포인트

- 고속도로 휴게소 중 전기 충전소가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었는데요
- 횡성휴게소에서 충전을 하려고 해 보았는데 2개 있는 충전소를 다 다른 차가 쓰고 있었습니다.
- 나는 30분 충전하러 들어왔는데 다른 사람이 충전 다 할 때까지 30분 더 기다려야 할 수도 있었겠네요
- 인프라가 부족해서 그런 것이겠지만 멀리 갈 때는 항상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행감성이나 무소음 가속력 등 여러 모로 마음에 드는 점이 많았기 때문에 만약 차를 하나 사야 한다면 이걸 사고 싶네요. 얘기 전해들은 바로는 주문 자체가 좀 어렵다고는 합니다만;


덧글

  • 2019/04/15 08:50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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