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다낭] 인터컨티넨탈 선 페닌슐라 리조트 - 클럽 라운지의 석양, 룸서비스 음식 등등 1803 다낭


스파 받고 헬렐레 하다가 술 주는 시간이 돼서 다시 클럽 라운지로 갔습니다.

시간마다 주면 먹고 주면 먹고..
베트남 사육..


다섯 시에도 아직 해가 다 지지는 않았지만 오른쪽에서 악의 기운이 몰려온다.


5시 반부터 술과 음식을 준다고 하니 조금 기다려야 해서, 야외 좌석에 앉아서 기다려보기로 합니다.


이런 술들을 준다고..
술이 아닌 것도 주지만 그런 건 알 바가 아니다.


직원이 와서 슬슬 어두워진다고 분위기 잡기 용 불도 켜 주었습니다.

여기 직원들이 다들 친절하게 대해 주었는데 그거랑 별개로 한국 사람인 걸 알고는 한국말 관련 질문을 하기도 하고 특별히 좀 더 잘 대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일본 사람한테 특별히 곤니찌와 중국 사람한테 특별히 하오하오 하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그냥 항서형 덕에 특별대우 받았다고 생각합시다 기분좋게...


그린 티 쿨러
처음 보는 거라 맛은 잘 모르겠습니다. 더운 날 시원하게 꿀떡꿀떡 넘어가는 음료라는 것밖에는...


위스키 한 잔
뭔지는 까먹었습니다.
알면 뭐 구분할 수 있던 것도 아니고



먹을 것도 가져옵니다. 어제 저녁이랑은 메뉴가 바뀌었지만


한국 식당에 놓여있는 김치처럼 변하지 않는 스프링롤


예쁘게 만들어 놓은 와사비가 신기해서 한 컷
제가 푹찍 했습니다.


부족하지만 저녁식사 대용으로다가


버터 잔뜩 발라서 빵도 먹어주고 연어도 잔뜩 집어먹고 하던 도중


맛있는 (그리고 쥐똥만한 크기의) 소고기랑 생선구이랑 미역국과 게살스프의 혼종 같은 것을 직원이 가져다 주었습니다.


좋다고 집어먹고 있으니 어느새 해가 내려앉고
저 해가 다시 뜨는 내일이면 체크아웃을 해야지
으허엏엏엉헝엉어엉

ㅠㅠ


떠나기가 아쉬워서 해가 진 뒤로도 한 시간여를 더 앉아서 집어먹고 마시고 술도 먹고 와인도 마시고

와인을 시켰더니 말 안 해도 떨어지면 자꾸 채워주는데 참 좋았습니다. 흐흐





방에 와서 허니문(이 아니라 사실 결혼기념일 이지만) 기념 샴페인을 뜯고 마시고


4년 전에 받아온 입욕제(-_-)와 함께 욕조에서 시간을 보내다보니


넵출출


그래서 시켰습니다 룸-서비스


두개시킴 후후

메뉴판을 분명 찍은 것 같은데 사진이 남아있지는 않네양.
어쨌든 기억에는 메뉴가 꽤나 다양했고 가격은 만오천원~오만원 사이였던 것 같습니다.

스테이크나 고기류는 꽤나 비쌌는데 개중 ("이런 데 룸서비스 치고는") 크게 비싸지 않은 것도 있어서 시켜본 메뉴들이었고, 어차피 뭐라도 안 먹으면 안 될 정도로 배가 고파졌는데 시간이 11시가 넘어서 룸서비스 외에는 답이 없었어요..

그래서 인생 최초로 시켜본 룸서비스 밥의 퀄리티는?
뭐 에 음 그냥 무난했던 것 같습니다. 되게 맛있고 막 대단하지는 않았지만 배가 많이 고프면 먹을만한 그 정도?

면의 익힘 같은 건 걍 그랬는데 위에 올라간 야채나 새우 같은 것들은 꽤 신경을 쓴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생각해보니까 위에 있는 망고도 함께 줬던 것 같네요. 돈 주고 사먹은 건 아니고 ㅋㅋㅋ


여튼 결론은 방문시 괜히 룸서비스 시키지 말고 밥시간에 밥을 제대로 드시라는 거..





다낭 여행기: http://anonymous.pe.kr/category/1803 다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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