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제주] 서광춘희 - 한 번쯤 먹어볼 만한 성게라면 1712 제주


제주 여행 둘째날 점심 때 성게라면을 먹으러 방문했었던 서광춘희입니다.


위치는 여기입니다.
중문 북서쪽, 카멜리아 힐과 오설록 티뮤지엄 사이의 애매한 위치


길가에 덜렁 있는 으스스한 컨테이너 건물


은 훼이크고 사진을 잘 찍으면 이렇게 그럴싸하게 나옵니다.

주차 공간은 옆에 3-4대 정도 있는 듯 하네요.


하여튼 무시무시한 문을 열고 들어오면 어 생각보다 멀쩡하고 괜찮은 풍경이

메뉴를 볼작시니 메인 요리인 춘희면 (성게라면) 하나밖에 없습니다. 만원
커피도 있고 각종 차랑 주스도 있고 술도 있는데 여기 오려면 차 끌고 와야 하는 것 아닌가요?
운전자를 배려하지 않은 가혹한 메뉴 입니다.

술먹고싶다...


나무젓가락이 꽂혀 있는데 단가 50원짜리 8도나 쥐에쓰 젓가락이 아닌 뭔가 수제의 냄새가 나는 나무몽둥이들이 꽂혀 있네요.
울퉁불퉁하고 휘어 있어서 멋있기는 하지만 사실 먹기 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친환경 유기농 이런 거 붙어있는 음식의 느낌이 나는군요. ㅋㅋ


하여튼 원메뉴다보니 고민할 것도 없이 두 개 시키고 한참 기다려서 음식이 나왔습니다.


보다 신경써서 마쎄이 각으로 찍은 사진은 이렇게...

성게알, 김, 4/5숙 계란, 조개, 말린 귤맛 나는 호박? (정체를 모르겠네요 ㅋㅋㅋㅋ), 미역, 숙주, 그리고 얼랏오브파와 생면

국물은 개운한 해물 맛입니다. 청양고추가 들어 있어서 같이 먹으면 매콤한 맛도 느낄 수 있고 다 건져내고 먹으면 그냥 시원하기만 합니다. 쇼유라멘보다는 가볍고, 시오라멘보다는 뭔가 더 들어가 있는 느낌인데 아무래도 라멘은 아니고 라면 요리니까 좀 다르죠.

조미료를 안 쓰셨거나 별로 안 쓰신 것 같은데 뭔가 요런 라면류에는 msg가 팍팍 들어가고 그러면 조금 더 맛있어지거나 단가가 낮아지거나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생면을 쓰신 건 괜찮았습니다. 이런 재료에 이런 국물인데 튀긴 라면사리 들어가 있으면 그건 그것 나름대로 웃길 것 같네요.


하느님 부처님 우니님

근데 뭐 뜨거운 물에서 샤워 마친 우니님은 그냥 오오 성게알.. 정도 느낌이었던 것 같습니다. 막 우와 대단해 도 아니고 에이 뭐 이래 도 아니고 성게알이 들어있어서 성게알 맛이 났음. ㅇㅇ 정도?

저는 좋다고 맛있게 먹었는데 와이프는 좀 비렸다고..
좋은 거 멕이고 다녔더니 그런 건 또 귀신같이 -,-

성게가 구려서 비린 건 아니고, 잘 못 드시는 분들은 잘 못 드실 법한 그냥 일반적인 우니였던 것 같습니다.


같이 시켰던 당근쥬스, 5천원

생당근 갈아서 준 건강한 당근 맛입니다.
블로그 좀 보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건강한 맛이란 바로...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가게 뒤쪽에는 이런 귤밭이 있어서 다 먹고 나와서 사진 한 방 찍고 가기 좋습니다.





중문 쪽에 거처를 두고 돌아다니거나, 아니면 근처 관광지를 돌아다니다가 점심으로 드시기에 괜찮은 것 같습니다. 어쨌든 라면인데 가격 만 원이 약간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성게알 들어가서 +1500원, 제주도 프리미엄 +1500원 붙었다고 생각하면 생면 들어간 개운한 국물의 라면이 7천원인 건데 뭐 관광지의 신기한 음식으로는 적당한 가격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다만 멀리서 이거 하나 드시자고 여기까지 오는 것이 적당한가... 하면 거기에 대해서는 노코멘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튼 저는 맛있게 먹었던 서광춘희의 춘희면이었습니다.


제주 여행기(이글루스) : http://anonymous.pe.kr/category/1712 제주

전체 여행일정(위시빈) : https://www.wishbeen.co.kr/plan/155f5eed0306e847?ifId=3293ef164300289c

댓글과 관심은 게으른 블로거에게 많은 힘이 됩니다 ㅠㅠ


덧글

  • 2018/01/27 01:35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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