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비셰프] 반조리 밀키트 배달 김치찜 & 버섯스프. 맛은 있는데.. 돼지꿀꿀


방배동 배달왕의 새로운 도전기
이번 편의 도전은 셰프들이 만들어 배달해주는 밀키트, 비셰프 http://shop.bechef.co.kr 입니다.

기존에도 셰프들의 음식을 배달해주는 고급진 배달 서비스들이 있었는데요,

플레이팅 https://plating.co.kr/ 처럼 "셰프들의 (전자렌지 반조리) 음식 배달" 도 있었고
셰프온 http://www.chefon.kr/ 처럼 아예 셰프들의 음식을 그대로 배달해주는 곳도 있었습니다.

여기 비셰프는 "재료는 우리 셰프들이 좋은 걸 골라서 잘 손질해줄 테니, 너희가 집에서 간단히 요리해 먹어라" 는 밀키트 Meal Kit 컨셉으로, 플레이팅과 셰프온의 중간 정도 컨셉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미국의 블루 에이프런 같은 곳하고 비슷하다고 보면 될까요??


메뉴는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뭔가 신기방기한 메뉴들이 많네요.

처음에는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는 잠발라야를 시켜볼까 하다가, 아내가 한식이 먹고싶다고 해서 김치찜을 시켜보았습니다.
어차피 배송비 드는 김에 버섯 스프도 함께 시켜서 맛을 보기로 했고요.

마침 최근에 신세계 이마트몰에 제품이 입점했다고 해서 할인 행사를 하고 있어서, 조금 더 싸게 살 수 있었습니다.


배달은 이런 봉투에 옵니다.
비닐의 촉감이 좀 고급졌습니다.. ㅋㅋ


성분표
성남에 있군요...


돼지 앞다리살 김치찜, 21,900원 → 15,330원 (할인)
무항생제 돼지 앞다리살을 수비드로 조리했고, 국내산 김치를 쓰고, 2가지 육수를 배합해서 블라 블라.


레시피 카드
정말 너무 간단합니다.

팩을 데운다 → 다 뜯어서 끓인다 → 대파 슬라이스를 올린다.


재료들
크기 비교를 할 무언가를 깔아놨으면 좋았을 뻔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대충 2인분 정도의 양이고
고기가 적어보이지만 위아래 높이가 좀 있는 덩어리라 보기보다는 많습니다.
그렇다고 많은 양인 건 아닙니다...


<<조리 뿜뿜>>


조리 과정은 너무 쉬우니 싹 다 생략하고 완성품은 이 정도로 나옵니다.


넓고 낮은 사발 두 그릇+@ 정도 양이 나오네요.

광고한 대로 김치가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신김치를 쓴 것 같고, 식감은 약간 물렁한 편이네요.

셰프가 직접 끓은 두 가지 육수를 배합했다는 육수도 맛이 진합니다.
맑은 맛은 아니고 약간 탁한 쪽에 가까우며, 간이 중간보다는 조금 센 편이지만 밥이랑 먹는 것을 가정하면 이 정도가 좋은 것 같습니다.

고기는 앞다리살의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기름을 좋아하는 개인 취향에 앞다리살이 좀 안 맞아서...
하지만 고기 자체는 앞다리살 치고 퍽퍽하지는 않습니다. 엄청 부드러운 것까지는 아니지만 기름도 앞다리살치고 적당히 있고 좋습니다.


다만...
맛있고 좋은 재료 썼고 다 좋은데, 이 메뉴의 경쟁상대는 결국 백채 김치찌개 2인분 16,000원 배달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약간 더 맑은 국물에, 조미료맛이 대놓고 좀 나기는 하지만 주문하면 40분 안에 배달이 돼서 냄비에 넣고 끓여먹으면 되는 백채 김치찌개
vs
좀 더 맛있지만 사람에 따라 취향에 따라 얼마나 더 맛있는지가 갈릴 수 있으며, 할인 안 하면 +6천원이 추가로 들고, 하루이틀 전에 먹을 계획을 세워놓고 배달받아야 하는 비셰프 김치찜

글쎄요..

제가 김치찜을 먹고 싶다면 배달을 시킬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이걸 남한테 추천해줄 수 있는 메뉴인가 하면 선뜻 답은 못 하겠네요.





같이 시킨 버섯스프입니다. 9,500원 → 8,550원에 할인 구매
정식 명칭은 "포치니 양송이 크림스프와 트러플향 포토벨로"


김치찜보다는 약간 더 복잡하지만 결국 데우고 올리고 끝 입니다.


재료는 요렇습니다.
깔끔하게 배달되는 건 좋네요.
글자만 알면 누구나 요리할 수 있을 정도로 숫자까지 붙어서 옵니다.

다만 3번에 트러플 오일이 따로 들어있는 것처럼 써 있는데 실제로는 버섯이랑 같이 들어있어서, 버섯이 오일을 많이 먹어버렸더군요.


<조리 뿅뿅>


조리는 너무 쉬우니 생략하고 완성샷을 보여드립니다.


사진에 보이는 작은 국그릇 두 그릇+@ 정도의 양입니다.

먹으면서 느낀 점은

- 향채로 들어간 허브순이 은근히 괜찮다
- 버섯 두 종류 다 맛있다
- 버섯스프가 크리미함이 강조됐는데 느끼하지 않아서 좋았다 맛있다
- 트러플 향은 버섯이 다 먹었는지 잘 모르겠다

정도였네요.
저는 좋았지만 아무래도 가격이 구매에 약간 벽을 치고 있는 점은 동일합니다...





아무래도 이런 식의 셰프를 끼고 하는 고급 배달메뉴는 일반 배달음식보다는 좀 비싸지만 업장에 가서 먹는 것보다는 싼 중간대의 가격으로 승부를 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드는데, 과연 집에서 배달음식치고 꽤 큰 돈을 들여서 이렇게 먹을 수요가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저는 좋았지만, 저같은 사람이 많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그리고 요런 걸 주문할 때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한식보다는 흔히 볼 수 없는 메뉴인 양식 쪽이 좀 더 어울리지 않나 싶은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되었습니다.

백채 김치찌개는 배달이 돼도 스프를 배달해주지는 않을 테고, 오뚜기나 청정원 3분 스프랑은 카테고리가 좀 다른 것 같으니까요.
잠발라야니 스테이크니 닭 요리니 하는 흔히 접할 수 없는 메뉴들은 더 그렇겠죠.

봐서 나중에 다시 시켜먹어보게 되면 또 포스팅 해 보겠습니다.


덧글

  • 2017/12/18 03:22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Anonymous 2017/12/25 15:13 #

    ㅠㅠ 쿠폰을 얻으면 고려해보겠습니다..
  • bechef 2018/01/11 13:40 # 삭제 답글

    안녕하세요 고객님 비셰프 입니다 ^^

    저희 제품을 이용해주시고, 이렇게 정성스러운 리뷰까지 남겨주시니 정말 감사드립니다.
    솔직하게 해주신 평가에 대해 내부적으로 공유하고 이를 반영하여 반드시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의 의미로 약소하지만 리뷰 적립금을 지급해 드리고자 하니, 비셰프 회원 아이디를 쪽지로 남겨주세요 ^^

    앞으로도 더 많은 미식메뉴 선보이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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