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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츠케멘 본점 카라부 - 히로시마 유명 츠케멘 체인이 공항에도 1610 히로시마


사실 이 가게에 가려고 찾아간 것은 아니고, 히로시마 공항에서 시간이 조금 남아서 뭐 먹을 것 없나 하고 뒤적거리다가 들어간 가게였습니다.

히로시마 공항 자체가 작아서 선택권이 별로 없는데, 뭐 이 동네에서 유명한 거라고는 오코노미야끼 아닌가? 하고 찾아보니 히로시마 츠케멘이 또 유명하다고 하네요. 라는 남이 써 놓은 포스팅을 보고 아 그래 그럼 츠케멘도 한 번 먹어보고 가야지. 싶어서 들어가게 된 곳은 예상 외로 히로시마 내에 체인점이 꽤 많았던 가게...


매운 맛을 0부터 30배까지 고를 수 있는 게 특이하네요.

사이즈도 소부터 특대 초대까지 고를 수 있습니다.

메뉴는 츠케멘, 노리네기(김/파?) 츠케멘, 노리가쓰오 츠케멘, 국물 없는 탄탄멘, 온 츠케멘; 이 있습니다.
사이드로 교자나 생맥 세트 같은 것도 있고...

그리고 여기 카드 안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아니 공항에서 카드를 안 받아? 라고 하지만 이게 지방 공항의 현실입니다 여러분...

...이라고 하기엔 옆에 있는 오노미치 라멘 가게는 카드결제 잘만 되던데.
잘 나가는 체인이라고 배짱 튕기는 건가 싶기도 하네요... --;;;


제가 귀국할 때 공항에서 남은 동전을 이런 음식점들에서 다 털어버리고, 그래도 모자라는 돈은 카드로 계산하곤 합니다만 여기는 앞서 말씀드렸지만 카드를 받지 않는 것... 그래서 먹고 싶었던 맥주도 못 먹고 츠케멘도 작은 사이즈로 먹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주문을 실컷 해놓고 앉아서 보니 라멘도 기간한정 메뉴로 팔고 있네요 -.-
어차피 츠케멘 먹으러 온 거였으니 의미는 없습니다.


20배짜리 소스
간장 느낌이 납니다.

매운맛이 한국의 매운 맛과는 좀 다른데, 한국의 고추장이나 고춧가루에서 나오는 매운 맛은 먹자마자 혀로부터 훅 전해지는 그 느낌이 있다면 이 소스의 매운 맛은 처음에 먹었을 때는 거의 느껴지지 않다가 서서히 조금씩 조금씩 누적되어 은근슬쩍 오는 느낌입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아무래도 한국에서 맵다고 하는 그런 매움보다는 확실히 덜한 느낌... 20배라면 여기에선 꽤 매운 축일 텐데 한국 사람이 먹기에는 그냥 코에 땀 좀 맺히는 그런 신라면 정도 느낌? 이었네요.


노리네기 츠케멘

그냥 츠케멘을 시키면 양배추랑 같이 준다고 합니다.;;;
으엑 뭔 양배추야 하고 이걸 시켰는데 생각해보면 그 가게의 메인 메뉴를 먹었어야 하는 건데 싶기도 하네요.


면을 소스에 푸욱 담궈서 한 입





면 삶기는 적당히 꼬들꼬들하게 삶았는데 막 엄청 대단한 삶기다! 같은 느낌은 안 들었고 음 뭐 괜찮네? 싶은 느낌..
파랑 김이랑 소스의 조합이 나쁘지 않고 먹을 만 했습니다만 이것만 먹으면 절반쯤 먹었을 때 슬슬 맛에 질리는 감도 있었습니다.

맥주를 한 잔 시켜서 같이 먹으면 조합이 좋아서 질리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

그렇지만 에이 퉤 못먹겠다 이런 건 아니고 맛있게 끝까지 잘 먹었습니다. ㅎㅎ
공항 먹거리가 다 그렇죠 뭐.


덧글

  • Tabipero 2017/01/15 12:13 # 답글

    일본이 곳곳에 카드 안되는 곳이 은근히 있어 가급적이면 현금을 챙겨가는 편인데 공항에 입점한 점포가 카드가 안된다니 그것 참 괴이하네요...
  • Anonymous 2017/01/31 09:25 #

    다른 데가 카드가 다 안 돼도 편의점 백화점 공항만은 될 줄 알았는데 지역 공항이라 그런 걸까요;
    아니면 그 때 카드 기계가 고장이 났다거나? 아니면 외국인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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